코리안리 “전쟁보험 안정 최우선”

2026-04-10 13:00:01 게재

중동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리안리재보험은 “경쟁력 있는 보험요율을 제시하면서 보험계약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선사의 안정적인 통항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 보험사와 비교해 낮은 요율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일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전쟁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보험상품의 가격은 해외 대형 재재보험사가 장악하고 있어 국내 재보험사와 일반 손해보험사들은 ‘큰손’들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최초로 전쟁위험이 반영된 이후 주간 적용 요율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며 계약자와 보험사를 보호·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박보험은 해외 보험사에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구조가 복잡해 전쟁보험료 산정 과정에서 로컬 보험사의 가격 결정력은 제한적이다.

코리안리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국적 재보험사로서 신속한 재보험금 지급을 통해 보험계약자의 재무적 충격을 완화하고 보험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해왔다. 사기업으로서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국가적 요청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호르무즈 통항이 개시되면 적절한 요율을 제시하고 상응하는 담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쟁 위험 감소시 요율인하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국적 재보험사로서 시장 충격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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