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공론장, 인천 미래 설계 밑그림
민생경제부터 신산업까지 포괄 … 민·관·학 네트워크 형성
인하대학교가 ‘2026 상반기 연속 정책 공론장’을 마무리하며 지역 정책 논의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8일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6회 공론장을 끝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상반기 일정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6회 공론장은 ‘고성장 인천 미래 신산업, 항공우주 그리고 방산’을 주제로 열렸다. 최기영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유창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전기 수직 이착륙 장치(eVTOL)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분석하고, 인천형 교통체계 구축과 제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 부원장은 인천공항과 공항도시 구조 변화를 짚으며 공항 기반 도시경제의 확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 인천테크노파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해 항공·우주·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속 공론장은 ‘지속 가능한 인천을 상상하다’를 슬로건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인천경제 진로 △민생경제 해법 △도시 모델 △돌봄 정책 △원도심 재생 △미래 신산업 전략 등 지역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특히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정책 공론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인하대는 하반기에도 공론장을 이어가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대학이 지역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인천 지역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