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진 집으로

2026-04-13 13:00:01 게재

광진구 ‘방문서비스’

서울 광진구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집으로 찾아간다. 13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치과 의료진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구강건강은 치매나 뇌졸중 등 각종 정신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의료 취약계층은 경제적 부담이나 이동 불편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광진구는 ‘광진형 통합돌봄’ 일환으로 방문 구강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안에서 지속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진구가 3자 민관 협약을 맺고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사진 광진구 제공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치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사업 홍보와 맞춤형 중재 서비스 제공, 방문 상담비용 지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치과의사회는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구강 검진 및 진단, 관리계획 수립 등을 맡는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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