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hy, BTS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아리’ 선보여

2026-04-14 13:00:01 게재

‘모던 밸런스 푸드’

미국 월마트 선출시

팔도와 hy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를 공식 출시하며 K푸드의 새로운 확장 모델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아리’(사진)를 단순한 제품 브랜드가 아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정의하고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리’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트렌드, 맛과 건강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기획됐다. 이름은 ‘아름답다’는 의미 옛말에서 착안했으며, 영문 ‘H’는 조화(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상징한다. 특히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BTS가 참여해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 전반에 아티스트의 의견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아리는 ‘모던 밸런스 푸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하며 총 3개 제품군을 선보인다. ‘모던 누들’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볶음면 형태로 파스타에 가까운 식감을 구현했다. 고추장버터 간장버터 봉골레 트러플 불고기 후추라볶이 김볶음면 등 K-푸드와 글로벌 식재료를 결합한 7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자극적인 카페인 중심 음료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활력을 제공하는 ‘클린 에너지’ 콘셉트를 내세웠다. 제로 슈거에 인공첨가물을 배제했으며, 미배아·흑마늘·홍삼 등 발효 원료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결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동시에 담은 저당 탄산음료로 3000mg 식이섬유를 포함해 최근 ‘파이버맥싱’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유통 전략 역시 파격적이다. 제품은 24일부터 월마트 전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미국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글로벌 최대 유통 플랫폼을 초기 거점으로 삼아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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