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문화축제의 확장: 도서관 주간에서 2026 부산 WLIC까지’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지식문화축제의 확장: 도서관 주간에서 2026 부산 WLIC까지’를 주제로 ‘Data+’ 2026-5호(통권 제29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는 2021년 도서관법 개정(2022년 12월 8일 시행)으로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지정해 이날부터 일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도서관의 날 또는 도서관 주간(미국)’, ‘도서관 진흥의 달(일본)’ 등을 지정해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95년에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해 전세계적으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은 세계적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일이자,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세인트 조지의 날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는 출판인과 작가,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도서전을 개최한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독일)’ ‘런던 도서전(영국)’ ‘볼로냐 도서전(이탈리아)’ 등은 국제 출판 교류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6월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해 출판 문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WLIC)’가 부산에서 열린다. WLIC는 도서관 및 정보 서비스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회의다. 2006년 서울에서 WLIC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도서관 행사로 정부 학계 등 전문가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WLIC 본 행사에 앞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의회도서관 및 조사서비스 분과의 위성회의인 ‘세계의회도서관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향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은 “세계 책 축제와 책의 날, 도서관 주간 등 지식문화축제는 도서관과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발간이 도서관의 문화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WLIC의 개최에 앞서 도서관과 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