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 기반 스마트건축 도입

2026-04-15 13:00:19 게재

2027~2031년 5년 계획 수립

대구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건축을 앞세운 도시 전환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실행과 재정, 체감 시점은 향후 집행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될 ‘제3차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축·도시·주거·경관·문화를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3차 계획은 AI 기반 스마트건축 도입을 핵심 축으로 삼았다.

시는 설계와 시공 단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도시공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인구 변화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최종 계획안은 2027년 4월 확정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대구정책연구원이 맡는다.

이번 계획은 개별 사업 실행보다는 중장기 방향 제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종익 건축과장은 “기본계획은 향후 사업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실제 사업은 각 부서가 이를 참고해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계획 확정 이후 사업에 반영되는 2028~2029년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AI 기반 스마트건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실행력을 갖춘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서원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