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탈탄소 전환 협력 모색

2026-04-15 13:00:34 게재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

장인화 회장, 연대 강조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철강업계와의 연대를 통해 탈탄소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요 둔화와 에너지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도 ‘저탄소 철강’이 향후 시장질서를 좌우할 핵심 경쟁력으로 제기되면서 국제공조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요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탈탄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철강사 및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7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위기대응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탄소배출 측정기준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각국의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량을 어떻게 측정하고 비교할 것인가’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표준화 논의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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