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수서 열차좌석 늘린다

2026-04-16 13:00:02 게재

2460석 늘고 요금 내려

5월 15일부터 시범운행

광주 송정역에서 수서까지 운행하는 고속열차의 좌석이 일주일에 최대 2460석 늘어난다.

광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시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9월 23일 오전 광산구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호남선 KTX 증편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날 시에 따르면 기관차를 두 대 이상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 운행’을 하면 고속열차의 공급 좌석이 하루 410석, 일주일에 2460석 늘어난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기존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KTX-산천을 추가로 연결해 총 좌석 공급 규모가 820석으로 두배 늘어난다. 주말 못지않게 이용객이 많은 월요일과 금요일에도 기존 410석인 SRT에 410석의 SRT를 연결하는 중련운행 방식이 적용된다.

시범운행기간 동안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약 10% 할인되지만, 마일리지는 별도로 적립되지 않는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코레일과 에스알의 모바일 앱(코레일톡 SRT앱)과 누리집,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 등에서 할 수 있다.

김종호 시 광역교통과장은 “시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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