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민 건강 지키는 ‘왕진버스’ 운영

2026-04-16 11:19:53 게재

영농철 앞두고 건강 점검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여

농업인 건강 지키는 왕진버스
함평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사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 시기를 앞두고 농업인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월야농협이 주관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이 본격적인 영농 시기를 앞두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통증 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광주 하트치과의원이 구강 검진을, 누리안옵틱스는 정밀 시력검사와 돋보기를 지원했다. 행사는 농업인 5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에는 손불농협 대회의실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당시 왕진버스에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관련 진료와 건강 상담, 수액 처방을 진행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학교면과 신광면에서도 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기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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