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개최

2026-04-16 17:04:49 게재

4~6월, 9~10월 나눠 운영

시민투표 통해 상영작 선정

경기 시흥시는 4월 18일부터 ‘2026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등 생활권 공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 위에 돌을 던져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영화제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포스터. 시흥시 제공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포스터. 시흥시 제공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2023년 시작된 이후 매년 시민 투표를 통해 상영작을 선정하는 참여형 영화제다. 올해는 441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장르별 선호 작품을 선택했으며 상영 여건을 반영해 최종 8편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상반기 상영 일정은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산현공원 ‘인사이드 아웃2’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은계호수공원 ‘하울의 움직이는 성’ △6월 20일 배곧생명공원 ‘말모이’(오후 1시), ‘위키드’(오후 5시 30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6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는 시민 선정 작품과 함께 시흥지역 영화인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포함한 특별상영이 오후 4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이어진다.

영화제는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활용한 피크닉형 자율객석으로 운영된다.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봄 버스킹’과 ‘목감 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우천 시 야외상영 특성상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SNS(블로그 https://blog.naver.com/csiheung, 인스타그램 @culture_siheung)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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