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구직 돕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순항

2026-04-20 11:50:28 게재

주민들 도움 속에 16명 지원해

구직 단념 청년 사회 진입 도와

곡성군 청년 구직 지원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수당 등을 제공해 성공적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주민들의 도움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수당 등을 제공해 성공적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달 참여자 모집에 나서 현재 1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최대 52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순항 배경에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지역상인 90여 명이 가게 안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자발적 참여에 나섰다. 또 곡성군 미래교육재단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팜앤디협동조합도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며, 촘촘한 협력 체계를 만들었다.

특히 곡성군은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단과 협력하고 있다. 오곡면과 곡성읍 이장회의에 참석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등이 참여하는 ‘연쇄 면담’을 통해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모두 청년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고용24’를 통해 신청한 만 34세 이하 구직 단념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청년’ 제도를 통해 12명이 추가로 참여하는 효과를 만들었다. 현재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심층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행사로 본격 운영된다.

표현 예술 등을 활용한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해 재무 관리 등 실생활 자립을 돕는 ‘사례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AI 활용 등 최신 추세를 반영한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통합 안내(nuli.do/cheerup_G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미래기술산업진흥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사무국(061-362-9203)에서 맡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준비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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