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박순호 회장 ‘EBS 이웃집 백민장자’ 출연

2026-04-22 10:12:33 게재

국내 패션업계 1세대 기업인

1000여개 매장 성장 이야기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이 EBS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반세기 넘게 이어온 경영 철학과 나눔 실천을 소개한다.

세정 박순호 회장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이 EBS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반세기 넘게 이어온 경영 철학과 나눔 실천을 소개한다. 시진 세정 제공

세정에 따르면 박 회장은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1974년 부산에서 ‘인디안’ 브랜드를 론칭한 뒤 전국 1000개 이상 매장을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시킨 과정과 창업 초기의 도전, 위기 극복 경험 등을 들려준다.

박 회장은 국내 패션업계 1세대 기업인으로, 수도권 집중 흐름 속에서도 부산을 기반으로 기업을 키워온 대표적 향토 기업인으로 꼽힌다. 방송에서는 그의 경영 철학과 함께 부산에 대한 애정, 현장을 지켜온 ‘뚝심 경영’의 배경도 함께 조명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를 향한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도 주요하게 다뤄진다. 세정은 박 회장이 패션업계 최초로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4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방송에서 나눔을 이어온 이유에 대해 “이유는 없다. 그냥 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부산의 정취가 묻어나는 자택과 함께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을 누비는 박 회장의 일상도 공개된다. 박 회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부산 향토기업도 국내를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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