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아, 중앙아시아 식량 해결사로

인터뷰-라하드벡 이브라예프 키르기즈 초지·축산연구소장

2026-05-21 13:00:01 게재

“우리 축산업 한국서 교육받아야”

●키르기즈스탄 축산업의 가장 큰 과제는

현재 키르기즈 축산은 인공수정기술과 완전혼합사료(TMR) 문제를 해결해야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인공수정기술은 현재 2단계까지 왔지만 TMR은 이제 1단계 시작이다. 농업국가로서 이 두가지 과제는 중요한 문제다.

●현재 사육중인 축산물 물량은

말이 60만마리, 양과 염소가 600만마리, 소가 120만마리다. 양과 염소가 절대적이지만 생산량은 얼마되지 않는다. 양은 체중이 200㎏에 도달해야 생산성이 있지만 현재 50㎏에 불과한 마릿수가 많다. 이런 가축을 살찌워야 하는 것이 숙제다.

●농가 대부분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지

전체 농가의 60%는 가축수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 소농이다. 한 농가에서 소나 양 한두마리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머지 40%가 대농으로 제대로 된 농장형태로 운영중이다. 농장은 180농가가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농장은 키르기즈스탄 농업부에서 지정한다.

●코피아센터의 역할과 향후 필요한 지원은

코피아를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많이 도입했다. 그동안 기술은 물론 학문적인 연구도 상당히 진척됐다.

코피아 지원을 통해 국제학회와 타기관과의 관계, 지식공유 등도 가능해졌다. 우리 연구자들이 몽골에서 축산분야 연구협력을 하고 왔다. 이 또한 코피아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협력관계가 지속돼야 하고 우리 축산업 관련자를 코피아에서 교육시켰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질좋은 고기를 생산해 국민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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