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소 전시회에 한국관
코트라 수소연합 에기평 공동
현대차 한화 등 9개사 참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과 함께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2026 WHS’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77개국 1만명 이상이 참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관에는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물산 미코파워 등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혁신 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현대차는 수소차 신모델과 수전해 스택 신기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코트라는 전시 기간에 ‘유럽 수소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고, B2B 상담회를 개최해 티앤오 하스코닝 등 유력 바이어들과의 협력 기회를 주선했다. 또 전라남도청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수소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종료 후 네덜란드 온사이트(On-Site) 수소 생산 솔루션 기업 하이기어, 선박 에너지 실증 전문기관인 마린제로 에미션 랩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수소 생산·운송·활용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며 차세대 수소 밸류체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WHS 2026 한국관 운영은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기회를 발굴한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우리나라 수소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