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인공지능 전환 협력하자”
2026-05-22 13:00:03 게재
노동장관-ILO 사무총장 면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만나 ‘사람 중심 인공지능(AI) 전환’ 방향과 한-ILO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사람 중심 AI 정책 추진 방향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 △한-ILO 협력사업 확대 △ILO 내 한국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ILO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기술 혁신과 노동권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 중심의 모범적 AI 전환 모델을 국제사회에 함께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책임 있는 AI 활용과 노동시장 전환에 관한 국제적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은 “AI를 활용한 한국의 고용노동 행정 모델은 향후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정책 사례”라며 “국제사회에도 의미 있는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공유하고 전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22일까지 방한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 노동계 및 경영계 대표 면담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고용센터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한국 고용노동행정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AI 면접 등 디지털 기반 고용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