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자동차보험은 적자

2026-05-22 13:00:05 게재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4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감소했지만 전월(3월)보다는 3.6%p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로 인해 지급한 보험금 총액을 고객들이 낸 보험료 총액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손해율 80%를 넘기면 적자를 의미한다. 문제는 자동차보험이 올해 소폭 인상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자 심화를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4월 이후 80%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올해의 경우 올 1월에만 손해율이 88.5%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체별로는 KB손보와 DB손보가 86.9%로 손해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현대해상(84.6%) 삼성화재(83.3%) 메리츠화재(81.6%)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5월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기를 맞아 차량 운행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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