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모내기도 ‘자율주행’으로”

2026-05-22 10:49:09 게재

‘자율주행 모내기’ 시연

스마트농업 확산 본격화

경기 화성특례시는 21일 장안면 독정리 일원에서 ‘자율주행장치 활용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자율주행 농기계와 디지털 영농기술의 현장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장안면 독정리 모내기 현장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이 21일 장안면 독정리 모내기 현장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화성시 제공

시는 이 자리에서 벼 재배 현황과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과 벼 신품종 실증시험, 수향미 품질관리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노동력 절감형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윤성진(제1 부시장)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체험하며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키트, 농업용 드론, 토양 스캐너 등 첨단 농기계가 함께 전시돼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기계 전문업체 관계자가 직접 장비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의 디지털 농업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활용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진 시장 권한대행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율주행 농기계와 디지털 영농기술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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