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수도권 직거래로 양파 소비 촉진

2026-05-22 11:16:00 게재

영등포농협과 무안 양파 100톤 수도권 직거래

맛뜰무안몰 릴레이 50% 할인 기획전도 ‘박차’

서울서 양파 판매 촉진
무안군은 양파 소비 촉진 상생 캠페인을 개최하고 산지 양파 가격 회복에 힘을 보탰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최근 양파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대도시와 농산물 직거래 등 양파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농협 신길지점에서 영등포농협을 비롯해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무안조공)과 함께 ‘무안 양파 소비 촉진 상생 캠페인’을 개최하고, 산지 양파 가격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말 조생양파 출하 이후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저장 기간이 짧은 조생종 양파의 적기 소비 조치를 위해 전격 추진됐다.

무안군과 무안조공, 영등포농협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안 양파 100톤(1.5kg 기준 6만6560망)을 수도권에 직거래한다. 이를 통해 산지 가격 회복을 도모하고 향후 대도시와 농산물 직거래를 견고하게 다질 방침이다.

영등포농협은 지난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 행사와 홍보 활동을 전개해 100톤 규모 물량을 전량 소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촉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진행 중인 30% 할인전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무안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 입점 업체들이 참여하는 ‘양파 50%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박성서 무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판촉을 넘어 도시와 농촌이 협력해 산지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라며 “수도권 대도시와 농산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무안 양파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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