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케임브리지대, 5년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
2026-05-25 10:12:20 게재
매년 공동 포럼 개최… 융합 연구 플랫폼 운영
STEM·인문·예술 아우르는 장기 학술협력 추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장기 학술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고려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매년 공동 포럼을 개최하는 협력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뿐 아니라 인문학·사회과학·예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은 ‘연례 공동 포럼(Annual Joint Forum)’ 정례화다. 양 대학은 매년 공동 포럼을 열고 공동 연구 의제를 발굴해 프로젝트 기획과 연구 수행, 성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각 연구 분야별로 공동 책임 교수(co-lead)를 지정해 학문 간 융합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기로 했다.
양교는 협약서에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핵심 가치로 명시했다.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자유로운 연구·토론 환경 조성에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고려대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양 대학은 교원·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학술·교육 자료 교환 등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데보라 프렌티스 케임브리지대 총장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번 협정은 고려대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교 협력이 인류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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