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베트남 다낭 4개 국립대와 글로벌 교육봉사 추진

2026-05-25 12:15:00 게재

여름방학 80명 파견 … 한·베트남 연합 봉사체계 구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베트남 다낭 지역 주요 국립대학들과 협력해 통합형 글로벌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삼육대는 지난 1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다낭외국어대와 다낭사범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에는 다낭경제대, 다낭의료기술약학대와도 협약을 맺고 다낭 지역 4개 국립대학과의 연합 봉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육대는 한·베트남 교육협력 플랫폼인 ‘넥스트젠 에듀브리지: 네오 프로젝트(NextGen EDUBridge: NEO Project)’를 본격 추진한다. 교육·상담·인공지능(AI)·정보기술(IT)·재활·경영·문화교류를 연계한 현장형 봉사 모델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은 △양국 예비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외교육봉사 △베트남 청년 대상 AI·IT 역량 강화 교육 △상담심리·경영 전공 연계 사회혁신 프로젝트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삼육대는 올 여름방학부터 약 80명 규모의 해외봉사대를 다낭에 파견해 현지 대학생들과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대는 다낭사범대·다낭외대·다낭경제대 학생들과 협력하고, 사회혁신 봉사대는 다낭사범대 학생들과 연계해 활동한다. 보건의료 봉사대는 다낭의료기술약대와 함께 국립암병원과 복지관 재활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겨울방학에는 다낭사범대와 공동으로 4주간 예비교사 교육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해종 총장은 “양국 대학과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낭외대 응우옌 반 롱 총장은 “각 대학의 강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협력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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