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학교에서 즐긴다
2026-05-26 13:05:00 게재
송파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15개 학교 학생 5000명 대상
서울 송파구가 학업에 바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 클래식 공연을 들려준다. 송파구는 학교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난해 12회에서 올해 15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로…’는 송파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이 각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매년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며 “학생 만족도 97%를 기록했고 ‘학교로 찾아온 최고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4년 차를 맞은 올해는 수혜 대상을 15개 학교로 늘린다. 상반기 10곳, 하반기 5곳에서 총 5000여명이 공연을 즐길 전망이다. 오는 6월 9일 서울오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6일 서울평화초등학교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내실도 높였다. 학생들 선호도를 반영한 영화음악과 성악 협연까지 새롭게 추가했다.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된다. 학생들이 직접 지휘봉을 잡아보고 전문 연주자들과 화음을 맞춰보는 협연 등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접한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은 감수성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평생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예술적 영감을 마음껏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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