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중국 대학패션위크서 K-패션 교육 역량 입증

2026-05-26 14:41:43 게재

하북과기대와 14년째 한중합작 운영

패션 전공 졸업생 1300여명 배출

성신여자대학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중국국제대학생 패션위크’에 참가해 K-패션 교육 역량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중국국제대학생 패션위크는 중국방직공업연합회가 주관하고 중국방직디자이너협회·중국복장협회·중국방직복장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다. 중국 내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과 해외 협력 대학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성신여대는 중국 하북과기대학교와 공동 운영 중인 한중합작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함께 참가했다. 양 대학은 해당 전공을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대학에서 300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성신여대 의류산업학과와 하북과기대학교 한중합작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융계풍화(融界风禾)’를 주제로 제작한 의상 77벌을 무대에 올렸다.

성신여대측은 행사 현장에서 관객과 패션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신여대는 현재까지 하북과기대학교와의 한중합작 패션디자인 전공을 통해 1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300여명은 복수학위를 취득해 한중 패션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재학생 왕이제씨는 개인 브랜드 ‘제이 웡(JAE WONG)’을 론칭해 영국 런던 패션위크와 중국 베이징 패션위크에서 단독 컬렉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성신여대는 패션 외에도 뷰티·성악 분야로 한중합작 교육을 확대해 현재 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규모는 최대 1200여명 수준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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