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수성 관측하기 좋은 달
강서구 관측회·하지특강
서울 강서구 주민들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 수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서구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측회와 기념 특강 등을 6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 18일 저녁에 예정된 ‘수성 관측회’가 가장 큰 관심을 끈다. 수성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행성 중 하나지만 태양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평소 관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구는 “수성이 태양 동쪽으로 가장 멀어지는 6월 중순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최적의 시기”라며 “일몰 직후 짧은 시간 동안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월 20일 오후 6시에는 ‘천문대와 천체망원경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전 세계 주요 천문대와 망원경의 발전사를 통해 인류가 우주를 이해해 온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같은 날 저녁 7시 50분부터는 방화근린공원에서 야간 공개 관측 행사가 열린다. 누구나 에약 없이 참여해 천체망원경으로 달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다.
하지인 21일에는 심재현 관장이 특강을 한다.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고 낮이 가장 긴 하지의 특성부터 태양의 움직임과 24절기, 계절 변화 등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세대별 맞춤 교육 과정도 준비 중이다. 가족이 함께 별자리 강의를 듣고 우주발사체 ‘누리호’ 모형을 만드는 ‘휴일가족천문특강’이 6월 7일과 27일에 진행된다. 17일과 18일 20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천문교실’이 열린다.
강서구 관계자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을 맞아 주민들이 도심에서 우주의 활기와 신비를 직접 체험하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2600-6938/2661-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