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SG 기업 11곳 한자리

2026-06-05 13:00:01 게재

업사이클 팝업으로

가치소비 확산 나서

롯데백화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업사이클 기업 지원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4~7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2026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버려진 것들의 다시 플레이되는 삶, 업플레이(UP PLAY)’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친환경 소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사이클 제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ESG 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행사에는 총 11개 업사이클 기업이 참여한다. 플라스틱과 비닐봉지 등 폐기물을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점토 체험 등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업사이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인다. 종이와 코르크, 재활용 방수포 등을 활용한 가방과 패션 소품은 물론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업사이클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블록을 활용한 키즈 놀이 공간을 운영하며,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ESG 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부모 고객과 펫팸족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와 지속가능성을 제품 선택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업사이클 브랜드에 대한 시장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친환경·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혜정 롯데백화점 아울렛·몰 라이프스타일팀장은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SG 기업들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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