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 공무원 직무복귀 돕는다
2026-06-08 12:00:00 게재
맞춤형 직무지도 첫 운영
복귀 뒤 적응상황도 점검
일하다 다치거나 질병을 입은 공무원의 직무 복귀와 적응을 돕는 맞춤형 지원 과정이 올해 처음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8일 세종에서 공상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직무지도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무상 재해 치료를 마친 뒤에도 업무 복귀와 적응에 부담을 느끼는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무상 요양 후 직무 복귀 전후 단계에 있는 공무원 120명이다. 과정은 전국 권역별로 모두 6차례 진행된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복귀 계획 수립·지도, 심리특강, 건강관리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복귀 상황과 직무 적응도를 점검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공상 공무원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기존 업무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체적 회복 정도와 직무 부담, 심리적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인사처와 공단은 이번 직무지도 과정을 통해 복귀 전 준비와 복귀 후 적응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연 인사처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상 요양 후 다시 직무 현장으로 돌아가기 망설이지 않도록 지원 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상 공무원의 복귀와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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