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사이트 집중 신고기간’ 운영

2026-06-09 13:00:01 게재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불법도박사이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불법도박사이트이며 국민 누구나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누리집 또는 신고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해서는 경찰청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당 사이트의 신속한 차단과 필요시 단속수사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감위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한 사이트가 방미심위에서 차단 조치된 경우 신고 1건당 1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사이트 운영에 사용되는 계좌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경우 포상금이 1건당 5만원으로 증액 지급된다. 포상금은 1인당 월 최대 6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최병환 사감위 위원장은 “월드컵은 불법도박의 수단이 아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스포츠 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사감위는 불법도박사이트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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