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공원에서 봄 소풍 즐겨요
2026-06-09 13:05:00 게재
종로구 ‘정원 소풍 주간’
서울 종로구가 주민과 방문객들이 청진동에서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판을 펼친다. 종로구는 오는 12일까지 청진공원에서 ‘2026 가든 피크닉 위크 인(in) 종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종로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발맞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바쁜 일상 가운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 소풍을 기획했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을 여유가 없는 시민 누구나 도심에서 정원의 가치와 싱그러움을 누리도록 한다는 취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원을 찾으며 음악 공연과 정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과 현대식 정원이 어우러진 중심부가 소풍 장소가 된다. 대형 양산과 탁자, 편안한 의자를 곳곳에 배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방문객들은 간단한 도시락만 챙기면 된다.
점심시간에는 거리공연이 열린다. ‘정원사의 집’이 품은 고즈넉한 풍경과 ‘청진류’에서 뿜어내는 물소리에 감성 음악까지 어우러질 전망이다. 정원사의 집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향기로 정원의 매력을 음미하는 체험 행사와 반려식물 진단과 분갈이를 해주는 클리닉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화문 인근 청진공원에서 직장인과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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