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인공지능 기반 연구성과 관리체계 구축
연구성과 통합 관리·확산 플랫폼 도입
데이터 기반 연구행정·대학평가 대응 강화
단국대학교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연구혁신 체계 구축에 나선다.
단국대는 연구성과관리시스템(RIMS)과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ScholarWorks)을 도입해 연구 데이터 관리와 연구성과 활용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측은 2027년 3월 시스템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와 연계해 연구성과 정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연구성과관리시스템은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대학 내부 시스템을 연계해 논문과 특허 등 연구성과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연구성과 분석, 연구정책 수립, 교원 업적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단국대는 연구자와 학과, 대학 단위의 연구성과를 분석해 논문 영향력과 국제 공동연구 실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대학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께 도입되는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은 전임교원의 연구 프로필과 논문, 특허, 저서, 연구실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검색엔진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연구성과의 국내외 노출을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단국대는 최근 학술지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인 S2Journal도 도입했다. 연구자들은 학술지 영향력 지표와 분야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실 학술지 여부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대학측은 연구성과관리시스템과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 S2Journal을 연계해 연구성과의 관리부터 분석,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연구행정과 연구성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순철 총장은 “새 시스템은 AI 기반 연구혁신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연구자가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모델인 ‘AX-EL(악셀)’과 AI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캠퍼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AI융합대학을 출범시키고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으며, 대학원 인공지능 관련 학과 운영을 통해 학사·석사·박사 연계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7년 AI건축융합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체계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