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학회, 추계 학술 세미나

2020-10-28 12:42:35 게재
국가보안학회는 30일 육군회관에서 '안보 개념의 확대와 융합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가보안학회, 국가정책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추계 학술 세미나는 미·중 갈등 격화로 대표되는 안보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각국에서 보여 지고 있는 혼란과 거버넌스 체제 붕괴라는 지구촌 공통의 문제에 직면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안보 개념의 확대와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언택트(untact) 시대의 개막과 급속한 디지털화 속에서 융합보안의 확대 강화를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권태한 국가보안학회 이사(국방외교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겸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원욱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과 조태용 의원(전 외교부 1차관)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장과 임종인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전 청와대 안보특보)의 사회로 진행되며 안보 개념 확장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온 김상배 서울대학교 교수와 민병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금융보안과 산업기술 보호, 민감 기술 보호 관련 분야 정책 책임자들이 2부 발표자로 대거 참여한다.




국가보안학회와 숙명여자대학교 융합보안팀은 2019년부터 초영역, 초연결 사회의 보안환경 특성·보안대책의 한계점을 고찰하고 새로운 보안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융복합연구지원사업의 하나로 '초연결사회 보안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요인 분석 및 신 보안전략' 연구를 진행해 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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