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공동사업 덕분에 수출까지

2023-11-01 11:36:07 게재

소진공 지원 장비 마련

더옳은조합 제품 출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사업 지원으로 신제품을 개발해 수출까지 했다."APⅣ

1일 전북 고창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업을 하는 황의민 더옳은협동조합 대표는 정책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옳은협동조합 공장.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더옳은협동조합은 고창일대 농부 다섯명이 모여 2016년 설립했다. 지역 농산물과 임산물을 활용한 2차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뭉쳤다.

조합설립 이후 가장 큰 과제는 주요 판매품목인 도라지청과 쌍화탕을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함을 느끼도록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2016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을 알게 돼 생산장비를 지원받았다.

덕분에 생산량을 늘리고 포장 패키지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2020년에는 조합의 제품이 서울우수상품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하지만 첫 공동사업으로 지원받았던 장비가 시간이 흐르며 노후화되자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2022년 더옳은협동조합은 다시 소진공 도움을 받기로 했다.

5000만원을 지원받은 조합은 스텐딩포장기 스틱자동포장기 등 생산장비 5종을 추가 구비했다. 공동사업으로 마련한 장비 덕분에 전년보다 매출이 100% 이상 늘었고, 최대 60가지에 이르는 신제품 출시를 구상할 수 있었다.

예쁜 패키지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들도 출시할 수 있었다.

'오리지날쌍화'는 MZ세대들에게도 사랑받을 만큼 세련된 패키지를 자랑한다.

해외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섰다. 2018년 홍콩수출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까지 확대했다.

더옳은협동조합은 공동사업으로 형성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후 출시될 다양한 시리즈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익금 일부는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황 대표는 "더옳은협동조합은 안전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사업으로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품목당 500만원 이상의 장비를 지원하는 공동장비와 개발 브랜드 마케팅 네트워크 규모화사업 프랜차이즈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공동일반으로 나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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