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 일경험 구청이 돕는다
2023-11-15 10:34:22 게재
도봉구 해외인턴십 지원
전문기관 연계, 1호 출국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은 미국에 소재한 기업에서 경험을 쌓길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취업알선 전문기관과 연계해 비자발급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 참여자로 선발된 도봉구 청년은 모두 5명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 참여자가 희망하는 업종과 직무분야 등에 따라 미국에 소재한 기업과 소통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물류 관계기업에서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 노혜주씨가 첫번째 출국자가 됐다. 미국 비자발급 절차까지 마친 그는 1년에서 1년 6개월까지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해당 분야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노씨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해외에서 일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 조사하던 중 도봉구 청년정책 홍보망 '도봉청년톡톡'을 통해 해외인턴십 지원사업 정보를 얻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살아 온 도봉구 지원을 받아 소중한 경험을 쌓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해외인턴 1호로 출국하는 것이 걱정도 되지만 근무기간을 값지게 보내 다음 인턴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상하고 많은 고민을 거쳐 진행한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이 첫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해외인턴십 참여 경험이 우리 청년들 미래를 위한 값진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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