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6대 광역시 청년 무료 재무상담"

2024-01-22 10:59:21 게재

한국FPSB, 2천명 대상

재무진단·신용부채관리 등

개인금융분야의 종합재무설계 전문가 양성기관인 한국FPSB가 경기도와 6대 광역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무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FPSB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재무상담이 필요한 청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30 청년의 맞춤형 재무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6대 광역시 청년(만 19~39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홈페이지(kfifadv.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재무상담 분야는 소득지출관리, 투자상담, 금융상품분석, 재무진단, 신용부채관리, 장기재무목표 등 재무관련 전반적인 주제를 포함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선택해서 총 2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FPSB는 작년과 재작년에 서울 영테크 사업의 전문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상담을 받은 청년들은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번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으로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도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FPSB는 지난해 12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서울 영테크 때와 같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와 재무설계사인 AFPK자격자들이 전문 재무상담사로 나선다.

300여명의 CFP 및 AFPK자격자가 재무상담사로 신청했으며 한국FPSB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45명(CFP 25명과 AFPK 20명)을 선발했다.

한편,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AFPK자격시험(87회)은 3월16일로 예정돼 있으며 원서 접수는 내달 19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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