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 일본 등에 비해 가계 자산 가운데 비금융자산(부동산 등) 비중이 높아 금융투자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8일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에게 의뢰한 ‘주요국 가계자산 구성 비교 및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31명이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사회적 합의 없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강행할 경우 국민의 반발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8일 국회에 따르면 민형배(민주당) 김준형(조국혁신당) 윤종오(진보당) 의원은 2일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 15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4명
‘공석’ 10년째를 맞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대통령실이 취임 6개월 성과를 밝히는 자리에서 재차 천명하면서 후보자 찾기에 속도가 붙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그동안에는 현안이 많고 특별히 급하다고 판단하지 않아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이재명정부 첫 예산안인 2026년도 예산안이 국회
양측의 매각·인수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8월 무산된 바 있다. 에너지공기업들과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에이치라인해운도 올해와 내년 끝나는 장기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모펀드가 운영 중인 해운기업이 해양수도건설에 부응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정책금융기관인
. 8일 LH 등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건설이 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에 이달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북 1구역 재개발은 성북구 성북동 179-68 일대에 최고 30층 높이의 공동주택 208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산업 전주기 디지털전환을 위해 개발한 ‘트로사(Trosar)플랫폼’ 출시행사를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철도연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Trosar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철도분야에 ‘디지털블록’을 적용한 기술이다. 블록처럼 쌓아서 큰 디지털시스템을 만드는 개발체계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포함된 ‘사이버스페이스
포스코이앤씨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함께 AI 분석으로 레미콘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업계에서는 레미콘이 생산자 숙련도나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균일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5일 페니 샤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에너지·환경 장관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인프라와 신재생 분야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NSW주 정부가 수소·재생에너지·폐자원 기반 에너지 전환(Waste-to-Energy) 분야에서 한국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논의하기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기준이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8일부터 실시한다. 기업 간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서다. 수·위탁거래란 제조나 공사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물품 등의 제조를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