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2025
세종시가 국회 예산심사 등을 앞두고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현 보통교부세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세종시 재정을 갈수록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당과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제도개선 제안은 이번만이 아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열린 ‘2026년 국비확보 현장상황실 현판식’에서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보통교부세 제도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달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보통교부세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리로 활용하기도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이지만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체계는 세종시의 기초자치 기능에 대한 재정수요를 담지 않고 있다.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단층제로 운영하는 광역지자체는 세종시와 제주도 2곳이다. 세종시와 달리
충남도가 생태관광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 관광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디지털 기반 관광콘텐츠를 연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생태관광지를 방문하고 위치 기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으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지 10선 가운데 생태관광 코스 2곳을 방문한 후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생태관광 코스는 △예산군 황새·덕산(황새공원, 덕산) △서해안 만·모래언덕(서산 천수만, 태안 신두리사구) △내륙 산·습지 탐방(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 △충남 명산 탐방(공주 계룡산, 청양 칠갑산) △서해안 사구·하구
11.04
“대전 유성구는 사람과 기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창업혁신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합니다.” 정용래(사진) 대전 유성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창업생태계 조성을 꿈꿔왔다. 전국 어느 곳보다 유성구가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민선 8기 유성구는 ‘창업혁신’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우선 어은동과 궁동 일대에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유성구 어은·궁동 일대는 카이스트(KAIST)와 충남대 사이에 위치해 있다. 팁스타운 스타트업파크 등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또 주변에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구소들이 에워싸고 있다. 현재 150여개의 창업기업이 이 지역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너무나 좋은 조건이지만 아직 생태계에 부족함이 많다”며 “스타트업 인재들이 먹고 자고 일하고 놀고 같이 엮이고 재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최근 어궁혁신포럼, 커피챗, 테크펍 네트워킹
11.03
움벼 재배기술 현장실증 농가소득 증가 기여 기대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벼를 한번 모내기로 두번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충남도는 3일 “자체 개발한 초조생종 벼 ‘빠르미’를 이용, 한번 모내기로 두번 수확하는 ‘움벼 재배기술’ 대규모 현장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움벼 재배는 한번 수확한 벼의 그루터기에서 새순을 키워 쌀이 영글면 수확하는 방식이다. 첫 수확 후 논을 갈아엎지 않고 물과 소량의 비료만 공급해 벼를 다시 키울 수 있는 ‘저투입형 벼 재배기술’이다. 이 재배법은 동남아시아나 미국 남부 등 고온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육기간이 짧고 재생력이 강한 ‘빠르미’를 활용할 경우 국내에서도 움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고 이번에 이를 검증한 것이다. 이번 대규모 현장실증은 홍성군 서부면 3만㎡, 당진시 송악면 4만5000㎡에서 이뤄졌다. 5월 상순 모내기를 실시한 뒤 80여일만인 8월 상순 1차 수확을 하고 밑
10.30
충남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내년 상반기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1단계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바이오단지 내에 56만8595㎡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단계는 15만㎡ 규모다. 이 복합단지는 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로, 충남도는 이 단지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1단계 부지는 최근 특수목적법인(SPC) 나인팜을 통해 151억원을 들여 매입을 완료했다. 1단계 사업은 펀드 900억원을 조성해 진행한다. 충남도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승인받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900억원으로 재승인받은 바 있다. 충남도는 스마트팜 관련 조직과 제도 개선에도 힘
10.29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수평적·개방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세기식 국가상징을 넘어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8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강준현·김종민·박수현·황운하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한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에서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상징구역이 어떤 국가적 가치와 철학을 담아낼 것인가를 주제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후속단계로 열렸다. 국가상징구역은 세종시 S-1생활권 210만㎡ 부지에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으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회에서 언급된 키워드는 ‘개방’과 ‘역사’ 그리고 ‘새로움’ 이었다. 발제에 나선 황재훈 행복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는 “세종시가 행복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국가상징구역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수평적·개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