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감성 담은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2021-10-06 09:44:18 게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팬데믹 고별 소망 담아 진행

생태와 환경이 어우러진 감성 예술실험인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곡성 섬진강 일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PANDEMIC ... Hello ? Goodbye !’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팬데믹 시대가 인간에게 건넨 절망적인 첫인사와 종식을 희망하는 인간의 절박한 고별인사를 담았다. 자연 속에서 생명과 공존하는 삶을 농촌에서 찾는 과정을 예술로 승화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프로그램을 축소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6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해 실험적 무대를 펼친다. 이외에도 26개국 38명 예술가가 비대면으로 참여해 축제 의미와 가치를 공유한다.

개막 첫날인 30일 주요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노리판 인 곡성(Metaverse Noripan in Gokseong) △GPS 라이브 드로잉쑈 △섬진강아트콘서트다. 이 프로그램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적 요소를 넘나들며 섬진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1일에는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강 따라 길 따라 PicClinic' 프로그램을 진해한다.

PicClinic은 소풍과 진료소 합성어로 섬진강변을 산책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자연친화적인 공연을 관람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추억듬뿍~ 곡성 장날, 인정 듬뿍~ 곡성장날'과 귀농단체 등이 참여하는 '팬데믹 이후 농업과 예술 접목하기' 등은 농촌과 상생하는 의미를 담았다.

6일에는 세계적인 전위무용가 '홍신자와 함께하는 식사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곡성에 예술적 아름다움과 메시지, 생동감 넘치는 활력을 선사하게 될 것“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전남문화재단 해외교류 지원사업과 곡성군이 일부 후원한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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