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50대 주식 '빚투' 심각
2022-06-10 11:37:45 게재
전년대비 31.1% 늘어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소위 '빚투'에 은퇴를 앞둔 50대들이 지난해 대거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매수대금을 융자해주는 신용융자 잔액 비중과 증가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50대 투자자들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20~30대 청년층의 빚투 문제가 사회적 위험요인으로 부각됐지만 50대 빚투 역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3조1000억원으로 전년말(19조3000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연령대별 신용용자 잔액을 보면 50대가 8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7조2000억원, 60세 이상 4조6000억원, 30대 3조5000억원, 30세 미만 5000억원 순이다. 50대는 전년대비 1조9000억원이 늘어 증가율도 31.1%로 가장 가팔랐다.
▶ "개인투자자 빚투 41조원 … 고위험계좌도 증가" 로 이어짐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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