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근로소득 100만원 미만 45%
2022-09-14 11:33:21 게재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임금 근로자로 일하는 65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절반은 근로소득이 월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령 가구주 중 다수는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정부가 공공일자리를 대폭 줄이는 쪽으로 정책을 펴고 있어 '저소득 고령층' 일자리에 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올해 2분기 기준 65세 이상 임금 근로자가 가구주인 가구 중 44.6%는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100만원 미만이었다. 가구주의 근로소득이 100만~200만원인 가구는 27.1%, 200만원 이상인 가구는 28.2%로 집계됐다.다만 65세 이상 임금 근로자가 가구주인 가구 가운데 전체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비중은 8.1%로 비교적 적었다. 근로소득에 기초·국민연금이나 자녀로부터 받는 생활비 등을 더하면 100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는 뜻이다. 전체 가구소득에는 가구주의 근로소득뿐 아니라 사업·재산·이전·비경상소득, 다른 가구원의 소득도 포함된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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