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삼성물산 참여 '빅딜' 성사

2023-10-24 11:20:49 게재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열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공식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한국과 사우디는 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는 한국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50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행사는 1973년 삼환기업의 알울라-카이바 간 고속도로 사업 수주로 시작된 도로·항만,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진 석유화학 플랜트를 넘어 IT·미래모빌리티·스마트시티·문화 등 향후 50년간 이어질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3차례에 걸친 원팀코리아와 긴밀히 협력관계를 이어온 살레 알 자세르(Saleh Al Jasser) 교통물류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Khalid Al Falih) 투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또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아람코 CEO, 나드미 알 나스르(Nadhmi Al Nasr) 네옴 CEO 등 주요 발주처 대표를 비롯해 양국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원팀코리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 등 총 4건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수주한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프로젝트는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로 아람코가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지역에서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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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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