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 소식

2025-01-20 13:00:04 게재

●“그린카드 포인트 2배로 돌려드려요” =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그린카드×온누리’ 합동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그린카드 에코머니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해 준다. 행사기간 내 그린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린카드 에코머니포인트 5000점을 온누리상품권(1만원)으로 교환(선착순 3000명)해 준다.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무료 개방 =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 기간 많은 국민들이 국립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직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료가 면제되는 주차장은 국립공원 내 121개 주차장 중 민간에서 운영하는 일부 주차장(9개소)을 제외한 112개 주차장이다.

긴 연휴를 맞아 겨울 산행을 하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주요 탐방로 상습 결빙구간 신속 정비 △대피소 구호물품 확충 △대설특보 시 탐방로 통제 △주요 탐방로 내 안전인력 증원 배치 등을 시행한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환경부·지자체, 과대 포장 집중 단속 = 환경부는 급증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한다.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우려 제품에 대한 포장공간 비율 및 횟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적발 시 제조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 ‘128’ =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기관별·지역별 상황실에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환경신문고)’가 운영된다. 취약지역 및 하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는 국번 없이 전화번호 ‘128’ 또는 지자체 당직실로 전화해 신고할 수 있는 창구다.

환경부는 설 연휴 이후인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 지원도 실시한다. 기술 지원 희망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방지시설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직접 방문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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