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2025-02-17 10:48:55 게재

대상 300만원 등 상품 푸짐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는 3월 10일 30일까지 21일 동안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 ~~’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구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를 개최 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는 3월 10일 30일까지 21일 동안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 ~~’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구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를 개최 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화엄사 제공

프로전문가 부문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1명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이 주어진다.

휴대폰 카메라 부문은 교구장상에 100만원, 부주지스님상 70만원, 총무국장스님상 50만원, 교무국장스님상과 포교국장스님상 각 30만원이 주어진다. 특별상 1명에게는 50인치 TV가 제공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2인 1박 2일 템플스테이 및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수상작 선정 심사 기준은 프로 전문가부문, 휴대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누고 2025년도에 촬영한 홍매화, 들매화 출품작으로 한다.

사진 콘테스트 출품은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홍매화 콘테스트 창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사진 출품은 개인 당 2컷으로 제한 한다. 드론 촬영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발표는 4월 21일 월요일 9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 불교방송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에서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10시 화엄사 각황전에서 한다.

화엄사는 올해 2025년에 30만명 이상이 화엄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에는 25만5000명이 화엄사를 찾았다.

화엄사 홍매화는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에도 매년 때가 되면 어김없이 300년을 피고 졌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몇초 홍매화를 바라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기간 지난 4년간 50만명이 화엄사를 방문했다. 가족 연인 뿐 아니라 전문 프로 사진작가들은 해마다 한 컷을 담기위해 눈비를 맞으며 밤을 새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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