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편의점 대표상품으로 등극

2025-06-18 13:00:14 게재

이마트24 ‘BOTD’ 선보여

빵 매출 전년대비 증가

베이커리가 편의점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고급 베이커리 매장에서 맛볼 수 있었던 빵과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판매하자 매출이 오르고 있다. 편의점들도 베이커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Bakery of the Day)을 뜻하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통해 ‘고객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빵집’ 역할을 하는 편의점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마트24 신제품 베이커리. 사진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를 선보이는 이유는 빵 매출이 매년 신장세를 보이며, 편의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중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 빵매출은 전년대비 23년 25%, 24년 17%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에 출시한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출시 후 현재까지 디저트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신상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BOTD’ 브랜드를 통해 맛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처음 선보이는 ‘BOTD’ 상품은 단팥크림큐브빵 메론크림빵 메론크림롤 등 3종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단팥크림큐브빵’ 상품 구매시 ‘이프레쏘 커피(HOT)’ 또는 ‘하루이리터생수펫500ml’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19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다.

식사 후 카페 방문이 일상이 된 고객들을 위해 이마트24는 디저트를 구입하면 커피 한잔 또는 생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최명수 이마트24 HMR팀 MD는 ”다양한 ‘BOTD’ 상품을 선보여 전국 빵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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