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장미카페 1년간 17만명 다녀갔다
오는 9일 개관 1주년
연매출은 2억원 돌파
서울 중랑구 묵동 중랑천변에 조성된 ‘중랑장미카페’가 문을 연 지 1년만에 1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랑구는 개소 이후 연매출 2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랑장미카페’는 중랑천 수변에 조성한 테라스형 전망 카페다. 오는 9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중랑문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는데 장미를 소재로 문화와 휴식을 결합한 공간을 제공하며 방문객들 발길을 끌고 있다. 장미꽃차와 장미에이드 등 장미 향과 맛을 살린 음료가 대표적이다.
중랑문화재단은 카페 운영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을 확대해 왔다. 원재료와 자재를 지역 업체 중심으로 조달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역에서 생산과 소비를 연계하는 동시에 지역 자산 가치를 높이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개관 1주년과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맞아 장미 형상을 구현한 ‘장미빵’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 특화 먹거리로 구상해 축제기간에 한정 판매한다. 이 기간 카페 1층 다목적 공간에서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자체 제작한 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카페 앞 수림대공원은 지역 예술가들 활동 무대가 된다. 방문객들은 중랑천과 장미를 배경으로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장미카페가 지역 자산을 활용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장미를 중심으로 한 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지역 매력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내실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