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황금연휴 때 22만명 방한

2026-05-08 13:00:12 게재

다양한 마케팅 힘입어

지역축제 상품 출시 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골든위크(4. 29.~5. 6.)’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5. 1.~5.)’를 맞이해 일본 관광객 11만 2000명(잠정), 중국 관광객 10만8000명(잠정)이 방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본 방한객은 52.9%, 중국 방한객은 29.9%, 총 40.7% 증가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맞춤형 유치 마케팅 등에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일본 관광객 94만명, 중국 관광객 142만명이 방한한 데 이어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황금연휴 기간 일본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전개했다.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는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규슈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을 펼쳤다.

중화권 시장 대상으로는 홍콩과 광저우 등의 수요를 김해·대구·제주국제공항으로 유인하기 위해 항공사와 공동으로 항공권 프로모션을 추진(~6월 말)하고 있으며, 김해국제공항에 마련한 환대 부스를 통해 동남권 4개 도시(부산 울산 포항 창원)의 매력을 홍보하고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는 정보와 할인권도 제공(~5. 22.)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 수요를 꾸준히 발굴하기 위해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의 지방 소도시와 함안 낙화놀이, 안동 선유줄불놀이 등 지역축제를 주제로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화권 시장을 대상으로는 중국인 대상 복수비자 발급 확대 정책(방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 및 중국 14개 도시 거주민 대상 방한 복수비자 발급)을 활성화한다. 중국 내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8곳과 현지 온라인 여행사, 누리소통망(위챗 웨이보 웨이신)과 협력해 정책을 홍보하고 방한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주요 대상 맞춤 광고, 할인 등을 제공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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