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
2025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인텔 최고경영자(CEO) 립부 탄과 만나 지분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동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탄 CEO가 중국 반도체 기업들과 얽힌 이해관계로 인해 “심각한 이해상충에 놓여 있다”며 사임을 요구했지만, 이번 만남 이후 탄의 경영 경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인권 외교’ 충돌을 빚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보고서를 발표한 지 닷새 만에 중국 정부가 맞불 성격의 미국 인권 침해 보고서를 내놓으며 반격에 나섰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7일 ‘2024년 미국 인권 침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는 이 보고서를 18일
중국 정부가 소비 부진과 장기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대출 이자를 일부 보전하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많은 중산층과 자영업자들은 이미 부채의 늪에 빠져 있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중국 가계부채는 GDP 대비 60%를 넘어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 부채의 65%가 주택담보대출이지만
신라면세점이 배우 박형식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글로벌 방한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배우 박형식 소속사인 레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박형식을 모델로 선정했다. 9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한시
브랜드 전통성을 담은 콘셉트 매장 ‘FILA 1911 명동점’을 개점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또 중화권에서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중국 상하이 대표 번화가인 신천지에 중화권 첫 매장을 개점하는 등 K패션 확장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아쿠쉬네트 부문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비롯해 골프채 수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한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해외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440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다. 수출최대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법인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08.17
, 프랑스, 영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세네갈, 중국, 인도, 일본, 독일, 브라질, 말레이시아, 케냐 등 13개국이다.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아딘다 사피트리 아유닝시 학생은 “강의에서 배운 K-컬처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인기가요 녹화장에서 본 무대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재 숙명여대 국제처장은
08.14
중국의 수출구조가 미국의 상호관세 압박이후 전략적으로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으로의 완제품 수출을 줄이는 대신 새로운 제조허브를 육성해 부품을 공급, 그곳에서 미국으로 완제품을 들여보내는 가치사슬의 변화다. 14일 중국 세관총국과 미국 경제복잡성관측소(OEC)에 따르면 중국의 올 상반기 대미국 수출은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지에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이 주관한 이번 해외역사탐방에는 4월 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 선발된 2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압력이 커지면서 올 상반기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중국이 전자제품 등 주요상품 가치사슬을 변경한 것일 뿐 실제론 줄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중국 세관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대미국 수출은 2160억달러(약 298조2000만원)로 전년동기대비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