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2024
‘4050대 vs 6070’의 세대대결로 펼쳐지던 선거구도가 22대 총선에서는 다소 달라질지 주목된다. 60대 남성의 정권심판정서가 강하게 표출되면서 보수성향이 크게 옅어지거나 진보성향으로 일부 돌아선 것으로 보이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86세대’가 60대로 들어선 영향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현 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등한 영향 때문으로
4.10 총선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대통령실과 정부가 여당 못지않게 분주하다. 선거와 무관한 판단이라는 게 각 기관의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판세가 여권에 어렵게 흐르면서 총력전 수준의 지원사격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 역시 일축하긴 어려워 보인다. ◆윤 “이것이 바로 일하는 정부” = 윤석열 대통령은
4.10총선 선거운동의 막바지가 되자 여야간 고소·고발전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선 후보들 간 신경전이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는가 하면, 중앙당 차원에서도 접전지역의 상대당 후보들의 문제점을 콕 집어 고발하며 판세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중앙당 차원의 고소·고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총선 판세가
.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 위원장은 “많은 분께서 걱정하신다.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진짜 그런 거냐’ ‘내가 한 표 찍는 걸로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하는 분도 있다”며 “하지만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총선용 옥중녹화 방송연설이 오늘(4일)과 9일 방송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3일 서울구치소 안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TV 방송 연설을 녹화하게 해달라는 송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법무부는 관련 법령과 선거관리위원회 회신, 전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앞서 2004년 제17대 총선 당시 박주선 전 의원은 현대
따라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사람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되기 때문이다. 고발사주 의혹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자신과 아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시민씨,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등을 고발해 달라며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통해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웅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이 일제히 금융관련 정책과 공약을 내놨다.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각종 금융부채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공약을 맨 앞에 내세웠다. 투자위험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한 사람의 피해 구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일부 시민단체는 금융시장의 작동원리를 벗어나거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우려도 제기했다. 내일신문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이 내놓은 공약 대부분이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공허한 약속’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 5개 원내정당이 내놓은 총선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번에 제시된 공약 상당수가 재정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재외투표율이 총선 사상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사전투표율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전투표 하겠다’는 비중이 4년 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사전투표율 상승은 전체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할 수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연일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한 수 위였다. 국민 다수는 “부자감세를 추진하는 정당을 찍지 않겠다”고 응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가세 인하 등 감세카드가 실제 투표에서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58.4%가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증세를 추진하는 정당에 투표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