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2024
. 여권에서는 총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총선 전에 전공의와 일단 만남으로써 의대증원에 찬성하는 국민과 반대하는 의료계 사이의 논쟁을 잠시 진정시킬 수 있게 됐다”며 “양쪽 모두 표라고 볼 때 의미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전향적’ 입장발표가 한 번 더 나와야
4.10 총선에서 20~40대 유권자의 투표율이 하락하고 50세 이상의 투표율이 상승하는 세대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그동안 세대별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흐름과 크게 달라진 것으로 주목된다. 젊은층의 투표 의지 약화 현상은 거대양당의 이전투구에 혐오를 느끼고 자신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 경쟁이 보이지
인구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갑과 을로 분구됐기 때문이다. 16대 총선 때 신설된 하남시 선거구는 이후 보수계열 정당이 3번, 진보계열 정당이 3번 당선된 ‘스윙보터’ 지역이었다. 그러나 분구된 하남갑은 구도심과 농촌지역이 포함돼 하남을보다 상대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할 것으로 분석된다. 감북동·초이동 등 농촌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편이고 인구가 많은 덕풍동
서울 용산구의 관전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떠올랐다. 종로 못지않게 이번 총선 민심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곳이다. 둘째, 한강벨트 싹쓸이를 꿈꾸는 더불어민주당과 용산을 기점으로 한강벨트 수복을 꿈꾸는 국민의힘 간 혈투다. 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용산에서 열고 정권심판벨트의 출발지라는 점을 명확히
생산기술 발전과 기후위기를 맞아 내연기관차 주력하던 자동차산업은 미래자동차로 전환하고 있다. 노동계는 22대 총선에 나선 정당에 노동자의 고용안정 등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22대 총선에 나선 9개 정당의 ‘자동차산업 정의로운 전환’ 관련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분석해 2일 발표했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진보당은 주4일제, 새진보연합은 주3일 휴식제(주 32시간), 새로운미래는 주 35시간제를 제시했다. ◆국민의힘 주4일제 “비현실적” 반대 = 국민의힘은 주4일제 도입에 반대했다. 다만 ‘유급 법정공휴일’을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지난달 한국노총 주최 ‘22대 총선 정당별 노동·사회정책 비교·평가 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은 “주4일제
선거가 닷새 앞이다. 집단지성의 표출이라는 선거결과는 예측을 빗나간 경우가 많았다. 선거가 끝난 후 결과에 대해 유권자의 절묘한 선택에 감탄을 자아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지역구에서 84석, 더불어민주당은 163석을 얻었다
04.04
4.10 총선 사전투표(5~6일)를 앞두고 여야가 ‘박빙’ 접전지를 지목하며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 위기’를,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 낙관론’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비례정당 여론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발언권이 세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실질적인 투표에 들어가기 앞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3일까지 실시된
패할 경우 정치생명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류 후보는 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 3호로 전략 공천됐다. 2022년 윤석열정부가 추진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고 이듬해 8월 경찰 조직을 떠났다. 정치권에선 거물인 나 후보가 자신의 텃밭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로 정권심판 바람의 강도를 가늠할 수
서울 종로는 4.10 총선 막판까지 여야 모두 “우리가 확실히 앞선다”는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판세가 안갯속인 것.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이 맞붙은 ‘정치 1번지’ 종로의 선택은 누구일까. 종로에서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