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2025
정부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57·사진) 식량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김 차관은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장관비서관 축산경영과장 유통정책과장 대변인 등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식량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현안에 대한 기획력을 증명해 왔다. 김 차관은 합리적인 업무 처리와 원만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안팎에서는 김 차관이 식량 안보 강화와 유통 구조 개선 등 이재명 정부의 농정 국정과제 실행력을 높일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12.26
올 겨울 전염성이 10배 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온다. 이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란가격 급등도 우려되고 있다. 26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산란계 25만마리를 사육하는 경기 평택시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5일 발생했다. 산란계 농장에서는 23일 충북 음성군, 24일 경기 안성시에 이어 사흘 연속 고병원성이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분석 결과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혈청형 H5N1) 감염력과 병원성은 예년보다 10배 이상 높다.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질 수 있다는 의미다. 통상 12~1월에 조류인플루엔자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겨울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 확산이 예상되면서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중수본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가금농장 22건, 야생조류 2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산란계 농장 발생건수는 지난
12.24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신설, 1국(관) 대체 신설, 21명 증원으로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확대된다. 2017년 방역정책국 신설(순증),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신설(대체신설)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이다. 신설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에 기존 공익직불정책과 재해보험정책과 농촌탄소중립정책과를 이관한다. 과 명칭을 변경하고 2개 팀을 신설해 농촌소득정책과 농업정책보험과 농촌에너지정책과 농업재해지원팀 농촌탄소중립추진팀으로 개편한다.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동물복지정책국으로 개편한다. 반려산업동물의료팀도 과로 정규 직제화한다. 또 소속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를 농식품부 본부로 이관해 동물보호·복지 정책 수립부터 운영·관리까지 일원화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정책 대상을 반려동물에서 비반려동물(실험·봉사·농장 동물 등)까지 확대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법무부, 해양수산부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만9100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전년 대비 14.1% 늘어났다. 전국 142개 지방자치단체 2만8000여농어가에 9만4100명을 공급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와 시범사업, 긴급 인력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인력 1만5000명으로 구성된다. 농업 계절근로자는 8만7375명이고 고용주는 2만7190명이다. 어업은 각각 6725명, 1598명이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 배정심사협의회(6월)를 통해 계절근로자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업 130개소, 어업 4개소, 임업 1개소로 구성되고 농·수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어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42개 지자체에 9만5596명이 배정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
12.2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2일 충북 진천군 소재 메추리 농장(55만여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H5N1형)됨에 따라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충북 진천군 메추리 농장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이는 2025~2026년 동절기 1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고 메추리에서 첫 발생이다. 이번 겨울철 닭 오리 뿐 아니라 메추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해당 지역도 6개 시도에 이르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도와 진천군, 이와 인접한 2개 지역(안성 천안) 닭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23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령했다.
12.19
농촌진흥청은 18일 전북 전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전국 도 농업기술원 국·과장,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국농촌지도학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내년에 중점 추진할 △농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 전략 △2026년 농업연구 및 기술 보급 분야 계획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농촌지도사업 방향을 찾는 특강도 진행됐다. 한국농촌지도학회 학술토론회와 연계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정책 실행 과제도 논의했다. 19일에는 치유·도시농업, 발효가공식품 등 농촌진흥청 연구 현장과 곤충 박물관, ‘농촌다움’ 홍보관을 견학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균형 성장 지원과 K농업기술 국제적 확산 3대 추진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