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25
식량안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요 의제로 다루는 문제다. 우리 일상에서는 식료품 물가 인상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의식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은 신간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김영사)에서 식량안보 문제를 해부했다. 앞서 출간한 ‘식량위기 대한민국’으로 경각심을 던진 이후 ‘식량안보’를 더 깊게 고민한 흔적이 담겼다. 저자가 줄곧 이야기하는 주제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라는 두과제의 연결점이다. 저자는 식량안보를 우리 농업의 중심에 놓고 이 책을 풀어냈다. 기후변화나 물 고갈, 토양유실과 지정학적위기 등 식량안보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국제곡물 가격과 공급망 전반이 흔들리는 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저자는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우리 식량안보를 지킬 수 없다고 했다. 국제 수입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국 농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식량안보를 이야기하는 것은 기후변화 시대, 우리농업의 미래와
10.30
바이러스 검정 등 관리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원장 안호근)은 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분원 스마트교육관에서 ‘과수 무병화 관리 및 인증 교육’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과수 묘목 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과수 무병화 관리 및 인증 제도는 과수 묘목 업체가 무병화 관리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검정을 받고 무병묘목(보급종) 생산을 위한 무병재료(접수·대목)를 매년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인증기관을 통해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무병재료(모수)로 생산한 묘목이 종자산업법의 무병묘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인증 받는다. 교육은 △바이러스 진단기술(충북농업기술원 이가람 연구사) △조직배양 기반 업무 및 시설 안내(충북농업기술원 권영희 팀장) △무병화 인증제도 설명(국립종자원 안진석 팀장) △과수 무병화 업무 소개(농진원 정영민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영민 농진원 종묘
농협의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이 매년 영농현장에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농 육성 프로그램이 농업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면서 전면적인 사업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고창)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시작한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영농정착률이 6년 만에 40% 폭락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장기 합숙교육을 제공하는 농협의 청년농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협은 실습 위주 정예 청년 농업인 육성과 졸업생 사후관리를 통해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농협의 사업목표와는 달리 졸업생들의 영농정착률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18년 1기 졸업생의 영농정착률은 68.2%(22명 중 15명 정착)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2기
산림분야 정부간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25 AFoCO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혁신 금융과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민관협력 플랫폼인 FAAF 포럼이 열렸다. 올해 포럼은 ‘아시아 산림 투자의 재조명: 탄소감축부터 공동편익까지’라는 주제로 정부 금융기관 현장실무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혼합금융(blended finance)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 FAAF를 기반으로 하는 기후 펀드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회 개회에 앞서 박종호 사무총장, 김인호 산림청장, 베르트랑 쟈도 주한 프랑스 부대사는 AFoCO-한국–프랑스 3자 협력사업인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사업’(FFMA)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국과 프랑스가 향후 5년간 총 350만유로(약 58억원)를 공동 투자해 아시아국가의 산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