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
2025
농촌진흥청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안전 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 권재한(가운데)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충남 예산 충남농업기술원을 찾아 작물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우수 농업인과 소통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동시에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122억원을 투입해 60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2021년부터 매년 50~80곳 규모로 추진해 2024년까지 전국에 279개소가 조성됐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통학로 주변의 보도 및 자투리 공간에 숲을 조성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통학 중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계절별 꽃피는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체험하게 할 수 있다. 자녀 안심 그린숲과 같은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하는 기후조절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도시숲에 심어진 큰 나무들은 10데시벨(db)의 소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미세먼지 25.6%, 초미세먼지 40.9%의
임상섭(왼쪽) 산림청장이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달의 임업인’(6월)으로 안수예(가운데) 농업회사법인 수예평창오가피 대표를 선정해 현판과 상패를 수여했다. 안 대표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4.3㏊ 오갈피나무를 재배하며 연구를 이어왔다. 연구 결과와 기술 특허를 토대로 오갈피나무 발효액 차 양갱 식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들은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산림청 제공
국립춘천숲체원이 장마철을 앞두고 숲길 안전시설 점검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와 장마철을 맞아 방문객이 자주 이용하는 숲길 7구간(4.2㎞)의 산사태 위험 우려와 급경사지 붕괴 대비 점검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를 안전총괄팀이 후속 조치로 개선할 예정이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마사회가 국내산 승용마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별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내딛은 첫발로 승용마 생산국 입지를 다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된 승용마들은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들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한화루카랜드’는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우승 이력이 있다. ‘케이스타’도 2023 AEF(아시아승마연맹)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 준우승 등의 성적을 냈다. 한국마사회는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수출을 추진해왔다.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직접 도입·조련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소개하고 기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24년 5월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국산 승용마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 안병우)는 한국공항공사(직무대행 이정기)와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공항 들풀 조사료(삭초풀) 지역농가 무상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들풀을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부지와 관리정보를 제공하고 농협은 들풀을 모아 각 지역 축산농가에 사료용 원료로 무상 제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단순 폐기되던 들풀이 사료 원료로 사용됨에 따라 비용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감되는 삭초 풀 폐기비용과 사료비용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후 중장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은 “들풀처럼 소외된 자원도 실제 활용가치가 높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축산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한국인공지능협회,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축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벤처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인공지능 기반 축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및 기술지원 △축산 공공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야 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축산데이터와 AI 분야 결합에 힘을 실어 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타 분야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열고 공사 사업과 농어촌지역 현안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2000년부터 농어민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농어촌공사 중앙운영대의원회는 지역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다. 이날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여해 수자원 분야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 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용수원 확보와 공사 사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농어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