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박인환 경북도 4차 산업기반 과장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지역경쟁력 지표될 것"

2021-06-04 10:56:01 게재

"이제는 인공지능(AI)활용역량이 곧 지역과 개인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가 될 것입니다"

박인환(사진)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미래성장동력으로 부상할 핵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개발지원, ICT산업 활성화, 인공지능산업지원 등을 총괄지휘하는 실무책임자다.

경북도는 2020년 1월 본격적인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행정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에 따라 관련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반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신설했다.

초대 과장을 맡은 박인환 과장은 "앞으로는 AI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이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스며들어 공존하는 사회"라며 "경북도는 인공지능 활용 역량 격차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AI와 빅데이터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올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사업은 산업적인 관점에서 나아가 연구실과 강의실,에서 머물러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일반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3UP'사업은 어떻게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구성되며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접목되는지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가지고 교육해 주민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과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행정을 접목해야 하는 이유는 정책과정에 합리성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를 보다 주민맞춤형으로 전환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정책결정이 탑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강했는데 디지털 행정은 신뢰성 있는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과제 발굴이 가능해지고 정책을 설계하는데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책실패 가능성을 줄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행정서비스도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고도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맞춤형 행정을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앞으로 축적된 AI 전문 인력과 핵심기술을 지역특화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산업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용적 관점에서는 현장의 일반인들이 인공지능을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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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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