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뉴딜·신기술 집중 투자

2021-08-31 10:54:05 게재

내년 예산안 18조6천억원

연구개발에 9조4천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패권 시대 대비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 예산으로 18조6000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금액으로, 올해 대비 1조1000억원(6.3%)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예산은 15조700억원으로 올해 대비 6700억원 늘었고, 기금은 3조5400억원으로 4200억원 증가했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9조4000억원으로, 올해(8.7조원) 대비 8%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과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우선 데이터댐 인공지능 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뉴딜 분야에 올해 보다 35.7% 증가한 2조8300억원을 편성했다. 데이터 인프라와 인공지능·5G 융합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차세대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에 25.2% 늘어난 5800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반도체와 미래차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핵심 사업인 기초·원천·첨단 전략기술 개발에는 7조45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8% 증가한 것으로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백신과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미래인재 양성에 7300억원을 지원한다. 우주 양자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신진연구자, 여성과기인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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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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